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23일 낮 1시부터 서울 청계천 일대를 달린다. 기존의 자율주행 차량과는 달리 운전대와 운전석이 아예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서울 시내에서 처음으로 운행되는 사례다. 자율주행 셔틀은 국내 자율주행 대표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제작한 'ROii' 모델로 내부에는 자율주행 상태와 운행 정보를 안내하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휠체어 탑승 리프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